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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케미칼, 화학ㆍ제약업계 최초 친환경 경영 사이트 개설
‘에코웹’ 오픈…생활 탄소발생량 자동 계산 등 콘텐츠 다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SK케미칼(006120)이 친환경 경영 사이트를 개설하고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친환경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인터넷 홈페이지 ‘에코웹(Eco-Webㆍwww.skecoweb.com)’을 3일 새로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에코웹’은 SK케미칼이 전사(全社)적으로 추진해 온 화학ㆍ제약 분야의 친환경 활동에 대한 정보와 시스템을 대중에 공개하기 위해 개설된 사이트로, 기업이 ‘환경 경영’만을 위해 별도의 브랜드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화학ㆍ제약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이 사이트에는 SK케미칼의 환경 경영 중장기 비전인 ‘그린 트리플 40’을 중심으로 ▷그린 컬쳐 ▷그린 프로세스 ▷그린 프로덕트 등 환경 전략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돼있다.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컬쳐’는 회사와 내부 구성원이 실천한 친환경 활동을 수치화 해 이를 바탕으로 그린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그린 포인트 제도를 골자로 한다. 

SK케미칼 임직원들이 노트북을 통해 새로 개설된 친환경 경영 사이트 ‘에코웹’의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에코웹’은 이러한 SK케미칼의 ‘그린 컬쳐’ 시스템 소개와 함께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을 측정하는 탄소 계산기 ▷환경 영화 ▷친환경 사회공헌 ▷친환경 경영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게재돼 있다. 또 이 카테고리에는 SK케미칼 구성원들이 실천하고 있는 ▷잔반 줄이기 ▷폐지 사용 ▷채식 캠페인 실적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그린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는 SK케미칼이 운영하고 있는 본사와 공장 등 5개 사업장의 환경오염 물질 저감과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 등 그린 플랜트 구축 현황과 함께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과 환경 규제 제도가 소개됐다. 또 ‘그린 프로덕트’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디젤 등 친환경 제품 현황과 평가시스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이 다뤄졌다.

SK케미칼은 ‘에코웹’ 운영을 통해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환경 경영을 대외에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 나갈 방침이다.

배재호 SK케미칼 기업문화실장은 “SK케미칼은 화학ㆍ제약 업계를 떠나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시스템과 정보가 국내 산업계의 환경경영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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