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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현대증권 3거래일만에 하락…지배구조 안정성 우려 제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현대증권이 3거래일만에 하락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3일 오전 9시 55분 전거래일 대비 2.45%(200원) 하락한 7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0.89% 내린 8090원에 거래를 시작한 햔대증권은 낙폭을 서서히 늘리며 7900원대로 떨어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현대증권에 대해 노동조합과 경영진의 갈등 등 기업 지배구조 관련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신뢰도, 브랜드가치, 영업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현대증권은 2분기(7~9월) 1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나 경상적 순이익은 50억원을 소폭 상회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저축은행 등 비은행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유가증권부문 실적, 수수료 수익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또 “지배구조 이슈로 신뢰도, 브랜드가치가 약화될 가능성이 적지않고 경쟁사들보다 구조조정이 소극적이어서 비용 측면에서 문제”라며 “저축은행 등 비은행 부문의 실적 악화도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키움증권은 현대증권에대 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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