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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H, ’문화재 관람권’ 앱 개발 나서…내년 서울 4대 궁궐서 본격 도입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KTH가 문화재 관람권에 대한 모바일 발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각종 문화유산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정보 제공에 나선다. 또한 문화유산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도 개발한다. KTH는 3일 문화재청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TH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재 관람에 이용될 모바일 발권 앱을 개발하고 KT의 올레 와이파이존을 활용한 위치기반 실시간 알림 기능으로 각종 문화유산 행사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미와 함께 문화유산에 대한 참여형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게임 형태의 모바일 콘텐츠도 함께 개발ㆍ지원한다. 문화유산 모바일 발권 시스템 구축 및 모바일 컨텐츠 개발은 2013년 초 덕수궁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연내에 서울 4대 궁궐 및 왕릉으로, 2014년부터는 전국 문화유산 및 국립공원, 박물관, 전시장, 소극장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TH 측은 모바일 발권 시스템 구축이 문화재 관람권 구매 및 입장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종이로 발권되는 입장권을 모바일로 대체함으로써 자원을 절감,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KTH가 문화유산 모바일발권 시스템구축 및 모바일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을 가진 김찬 문화재청장(좌)과 서정수 KTH 대표이사(우).                                                   [사진제공=KTH]

이종민 KTH GIS사업본부장은 “국내 스마트폰 3400만 시대에 모바일 결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발권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KT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모바일 발권 시스템을 구축, 문화유산 관람에 대한 편의성 증대와 함께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참여형 문화답사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관람 문화 창출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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