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매체 엔가젯(www.engadget.com)에 따르면 AK100이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하이엔드 음향기기 판매점과 아마존(www.amazon.com), 바이닷컴(www.buy.com)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699달러의 가격에 판매된다.
“스튜디오의 풍부한 음질을 손실없이 전달하는 24비트 마스터링 퀄리티 사운드(MQS)를 재생할 수 있는 포터블 하이파이 플레이어”라며 MQS 뿐 아니라 CD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FLAC, AIFF 등 다양한 포맷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이리버는 미국 소비자에게 MQS 포맷의 음원을 제공하기 위해 고음질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인 ‘HDtracks’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HDtracks’는 모든 장르에 걸쳐 메이저 음반사의 MQS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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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MP3가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음질의 극히 작은 부분만 전달한데 비해 MQS를 듣는 사용자는 그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MP3 가 나온 이래 음악 애호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품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AK100의 가치를 설명했다.
아이리버는 지난 10월 AK100을 전문가급 포터블 하이파이 음향기기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아이리버뮤직(www.irivermusic.com) 홈페이지를 통해 MQS 음원 유통에도 나선 바 있다. 지난 달부터 일본과 이태리, 폴란드 등에 수출을 시작했다.
아이리버 측은 “현재 5~7개 나라와 수출을 위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해외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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