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감, 신속한 보수, 2차 사고 예방까지 1석 3조
최근 운전자의 부주의로 도로안전시설물을 파손시켜 놓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운전자의 과실로 도로안전시설물이 파손되면 경찰서나 도로관리기관에 신고를 하여 피해액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심야에 사고를 낸 경우 도주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고 책임자를 찾지 못하고 파손된 도로안전시설물은 고스란히 그 지역의 예산으로 보수가 이루어진다.
이런 가운데 신도산업㈜이 개발한 시설물블랙박스가 도로안전시설물을 지키는 지킴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설물블랙박스는 차량이 도로안전시설물을 추돌영상으로 저장하여 가해 차량을 식별하여 보수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지자체에서 추가예산을 확보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도로안전시설물을 보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또한 시설물블랙박스는 추돌사고와 동시에 이를 관리자의 휴대폰으로 SMS 문자 메시지를 보내어 관리자에게 사고현장을 알리고 추돌영상을 확보하여 가해차량 번호를 식별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그 동안 도로관리기관의 고충을 덜고자 시설물블랙박스 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며 “향후 시설물블랙박스가 도로관리기관의 보수예산 절감에 보다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도산업은 쿠션탱크시스템, PE방호벽, 조립식시선유도봉, 우레탄볼라드, 광촉매반사경 등 도로안전용품 전문 회사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도로안전용품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