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신종균 삼성전자(005930) IM(정보기술모바일) 및 무선사업 담당 사장이 갤럭시카메라 국내 판매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 사장은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열린 갤럭시카메라 미디어데이에서 “이달 초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 먼저 출시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첫주 동일 가격 제품군에서 베스트셀러 1등을 기록했다” 갤럭시카메라의 선전을 알렸다.

또 유럽과 미국에 이어 지난주 동남아, 이번에 한국 등 출시 국가를 넓혀가면 내주 초에는 전세계 글로벌 출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목표 판매량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신 사장은 “갤럭시노트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며 노트와 노트2모두 좋은 실적을 낸 것처럼 갤럭시카메라도 전에 없던 카테고리를 만들면서 품질 인정받으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바야흐로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갤럭시카메라는 이에 꼭 맞는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하나의 요금제로 멀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전환기를 맞는 시점에 최초로 카메라에 통신기능을 넣은 갤럭시카메라는 이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카메라는 통신사 대리점과 함께 하이마트 등의 전자제품 종합 유통채널에도 이미 공급된 상태다. 이와 함께 기존 카메라 전문 유통라인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서도 갤럭시카메라가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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