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황>재정절벽 리스크 완화…코스피 1930 진입 시도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코스피가 미국 재정절벽 낙관론이 제기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29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16.58포인트(0.87%) 오른 1929.82를 나타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재계 대표단과의 회동에서 “나는 협상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재정절벽 합의 가능성 높아진 만큼 시장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심리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77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841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50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다.

운송장비(3.12%)가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철강ㆍ금속(1.45%), 기계(1.76%), 증권(2.34%) 등이 상승했다. 음식료품(-0.26%), 섬유ㆍ의복(-0.04%) 유통업(-0.20%) 등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14% 오른 141만5000원을 나타냈고 현대차(3.12%), POSCO(1.44%), LG화학(2.28%), 삼성생명(0.22%) 등이 올랐다.한국전력(-0.37%), LG디스플레이(-2.8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6포인트(0.62%) 오른 497.54를 나타냈다.

plat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