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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산업, ”전기료 한푼 안내는 ‘냉난방 자립형’ 건물 구경하세요!”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대림산업은 다음달 입주하는 ‘e편한세상 광교’의 부속동을 외부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냉난방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로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광교’ 부속동은 전기료 한푼 들이지 않고 여름엔 평균 26℃, 겨울엔 23℃로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부속동은 총 연면적 5935㎡ 규모이며, 주민공동시설 2곳과 주민운동시설, 관리사무소 등 4개동으로 구성됐다. 진공복층유리, 고성능 단열시스템, 고기밀 시공 등 다양한 에너지 저감기술을 적용했다. 진공복층유리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2장의 유리 사이에 진공층을 형성해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단열성능을 5배 이상 향상시켰다.

또 신소재 단열재와 진공단열재를 활용한 고성능 단열시스템은 콘크리트 구조물 내외부에 단열재를 붙이는 복합단열 공법으로, 일반적인 내단열 공법에 비해 실내 열기나 냉기가 바닥과 벽을 통해 건물 밖으로 유출되는 열교(Thermal Bridge)현상과 결로 현상을 차단하는 성능이 뛰어나다.


이인홍 대림산업 건축기술담당 상무는 “냉난방 시스템을 통해 기존 아파트 부속동과 비교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80%를 웃돌고 나머지 20%는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방식이다“며 ”이번 부속동이 냉난방 에너지 자립을 상용화한 첫번째 친환경 저에너지 공동주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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