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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카메라 국내 출시, LTE되는 카메라 나왔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세계 최초로 LTE(롱텀에볼루션)망을 통해 사진을 e-메일, SNS 등으로 공유할 수 있는 카메라가 국내에서 출시됐다.

삼성전자(005930)는 29일 서초 사옥 딜라이트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카메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종균 IM(정보기술모바일) 및 무선사업 담당 사장은 “커넥티드 카메라의 시작을 알리는 갤럭시카메라를 통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이미 출시된 갤럭시카메라는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LTE통신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갤럭시카메라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통해 개통해서 쓸 수 있다.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따로 나오지 않는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카메라 출고가는 75만원대 수준이다. 통신3사는 29일부터 갤럭시카메를 자사의 LTE태블릿 요금제에 맞춰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각 통신사별 태블릿 요금제를 선택해 갤럭시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에는 월정액 3만5000원과 4만9000원으로 나눠진 뉴LTE태블릿 35ㆍ49요금제가 있다. 35요금은 데이터 2.5GB, 49요금은 데이터 5GB를 제공한다.

KT는 1.5GB를 제공하는 25요금, 3GB를 제공하는 35요금, 6GB의 49요금제가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월 기본료 2만7500원에 2GB제공, 4만2500원에 4GB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구성돼 있다. 

2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론칭행사에서 모델들이 최첨단 기능을 갖춘 갤럭시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갤럭시카메라는 LTE를 지원하는 동시에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을 탑재했다. 덕분에 플레이스토어나 삼성앱스를 통해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다. 또 4.8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에 1630만 화소 CMOS 이미지센서에 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공유 촬영’으로 설정하면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주변기기를 검색하고, 사진 촬영 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사진이 주변의 스마트 기기로 전송이 된다.

이밖에 ‘오토 업로드’를 사용하면 촬영한 이미지를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즉시 저장해 중요한 사진을 실수로 지우더라도 저장 공간에서 사진을 다시 불러와 편집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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