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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모닝브리프-NH농협증권
■ 국내 시황 및오늘의 투자전략

전일 KOSPI는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재차 불거진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2차 회동 일정을 잡지 못한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이 부유층 증세에 여전히 이견
을 보이고 있어 재정절벽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의 순매도로
인해 지수는 장중 1,910p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910p선은 지켜내며 마감했다. 의료정밀, 음식료, 의약품, 비금속광물, 은행 업종을 제
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미
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대보다 높아
지고 있는 미국 연말 소비 회복 가능성에 중점을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과
더불어 주택가격 상승 지속 등으로 연말 소비회복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국내 수급 특징

[ KOSPI ] 개인 741억원, 외국인 -2,622억원, 기관 1,645억원
[ KOSDAQ ] 개인 236억원, 외국인 20억원, 기관 -204억원
[ 선물 ] 개인 764계약, 외국인 -2,251계약, 기관 1,654계약

■해외 증시 동향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는 재정절벽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전일비 0.83% 상승한
12,985.11p로 마감했다. 개장전 EU가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구조조정안을 승인하면서 370억 유
로의 구제금융 지원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워렌 버핏이 재정절벽 협상이 연내 타결되기
는 힘들겠지만 내년 초 타결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쳤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이 밋 롬니 전 대선후보와 회동을 갖고 공화당과 재정절벽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
용했다. 다만 10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비 0.3%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을 하회한 점이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경제 지표

[ 美 10월 신규주택판매 ] 368 ← 369(천호), 시장 예상 390

10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0.3% 감소한 36.8만호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고, 신규주택가격
상승세도 2개월 연속 둔화되는 등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주택수요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

[ 韓 10월 경상수지 ] 58.2 ← 59.1(억달러)

10월 경상수지는 수출 개선에 따른 상품수지 호조와 서비스 및 본원소득수지 흑자폭 확대에
힘입어 9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지속되며 한국은행의 연간 전망치를 초과 달성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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