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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모닝브리프-현대증권
■Market Strategy ;숨고르기 국면, 기관 영향력 확대에 주목

▶재정절벽 우려 재부각 vs. 매크로 개선세 지속

- 1920선까지의 반등 이후 재정절벽 협상과 관련, 아직 진전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국내 증시의 반등 흐름에도 제동이 걸리는 모습.

- 하지만, 여전히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닌 절충안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단기 저점 확인 과정과 추가 상승 시도를 계속 이어갈 전망.

- 위험 측면에서는 재정 절벽 이외의 유로존 리스크가 그리스의 구체금융 합의를 통해 완화되고 있고,

- 성장 측면에서는 중국의 3분기 저점 기대(=HSBC PMI 13개월만에 50선 회복, 인민대 4분기GDP 8.4%전망)와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QE3이후 주택지표, 소비심리, 내구재주문 예상 상회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

- 즉, 전체적인 시장 흐름은 재정절벽이라는 정치적 이슈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매크로개선 기대가 지수의 우상향 패턴을 이끌 것으로 예상.

- 중국 PMI(12/1)와 ISM제조업지수(12/3), 미 고용(12/7)의 개선 흐름이 추가된다면,지수의 우상향 흐름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

▶기관 매매 동향이 중요, 시장 대응은 바벨 전략이 유리하다는 판단

-증시 변수 중 국내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했던 원달러 환율 및 원엔 환율의 하락세가 외환당국의 개입 속에 일정부분 속도조절 국면에 들어서고 있음. 코스닥 시장의 실적 부진과 원엔 환율의 반등 및 중국 3분기 저점에 대한 기대가 혼재된 가운데, 기관 매매 동향에 변화의 조짐이 확인되고 있음.

-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시장의 단기 저점이 경험적 저점 부근에서 재확인(=1860pt, PBR1.1배)되면서 가격 논리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음. 그에 따라 기관 투자자는 빠르게 낙폭 과대 업종 대표주에 대한 저가 매수를 보이는 모습.

- 섹터별 등락이 외국인의 매수 공백 속에 철저히 기관 투자자의 매매 패턴에 좌우되고 있어 증시 변수의 점검과 기관 투자자의 매매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기.

- 전체적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기존 주도주인 IT와 중국 내수 성장 관련 유통/통신업종 vs. 낙폭 과대 업종(=자동차/화학/건설/조선 등)에 대한 바벨 전략이 필요하다는판단.

■업종동향 및 특징주 - 재정절벽 우려 재부각에 대부분의 업종 하락

-전일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재개를 앞두고 해결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2,660억 가량의 외국인의 순매도세로 지수가 -12.42pt 하락마감

- 삼성제약 4.5%, 동아제약 3.9%, 하이트진로 4.9%, 오리온 2.6% 등 경기 방어주인 제약, 음식료주가일부 상승했으며, 신세계, GS홈쇼핑, 롯데쇼핑 등 유통주가 소폭 상승

- 재정절벽 이슈가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신양과 크루셜 엠스가 각각 9.3%,스 6.2% 상승하며 스마트폰 케이스주들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개별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에 관심이 필요한 상황

■Large Cap 포트폴리오 -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자

■Hybrid 포트폴리오 - 청담러닝, 락앤락, 디지탈옵틱, 현대그린푸드, CJ CGV

■Small Cap 포트폴리오 - 유원컴텍, 디에이피, 삼영엠텍, 유아이디, 바텍

■차트 및 수급 관심종목 - S-Oil, KPX그린케미칼, 자화전자

■이슈 - 차이나 빅매치

▶Winner Takes All!

-중국 민간소비, 강력한 정책과 구조변화가 이끄는 2차 부흥기
중국은 시진핑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내수성장이 본격적인 시험무대에 오른다. 소비시장의 잠재력을 한번더 이끌어 낼 중국정부의 정책을 기대하며, 펀더멘털은 민간소비가 투자대비 여전히 우위에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길게 보면 소비시장은 10년 내 유로존을 추월, 미국에 육박하는 양적 성장과 저가에서 품질/브랜드중시, 과시형 소비로 전환되는 질적 성장이 동반될 것이다.

-전략: 중국 진출 기업, ‘Winner takes all’구도의 연장
2013년 중국 소비관련 전략은 여전히 ‘Winner takes all’구도의 연장이다. 중국 소비시장은 매력적인 만큼 까다로운 시장이며, 후발업체의 객관적인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확실한 브랜드와 유통망을 구축한 선점업체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계속 권고한다.

-중국 소비와 관련해 주목해야 할 이슈 4가지
2013년 중국소비 관련 주목해야 할 이슈로 1)산아제한 정책의 부분적/전면적인 완화 가능성, 2)한중FTA타결 여부와 국내기업 수혜 여부, 3)신용카드 소비증가와 여성소비, 4)중국 In-Bound 소비 수혜 지속을제시한다.

-대형주 Top Picks: 오리온, CJ제일제당, 한미약품, 아모레퍼시픽
오리온(001800, BUY)은 고수익 제품군 MIX 개선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는 가운데 2014년부터는 증설효과가 기대되고, CJ제일제당(097950, BUY)은 중국 라이신 시장 고성장 수혜와 점유율 상
승으로 이익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128940, BUY)은 2020년까지 총 90여개의 신규품목 허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090430, BUY) 매장수 확대와 제2공장 증설로 인한 매출 가세가 2013년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소형주 Top Picks: 락앤락, 오스템임플란트, 매일유업
락앤락(115390, BUY)은 국내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시점에서 핵심인 중국 사업 가치가 재부각될전망이고, 오스템임플란트(048260, BUY)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 성장과 점유율 확대에 따라 2020년까지중국 매출 연평균 30% 성장이 예상된다. 매일유업(005990, BUY)은 중국 분유 시장 공략 본격화와,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중국 유아용품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

-기타 관심주
기타 관심주는 업종별로 제약/화장품은 LG생활건강(051900), 한국콜마(161890), 제닉(123330), 유통은롯데쇼핑(023530), 이마트(139480), 코웨이(021240), 섬유/의복은 영원무역(111770), 한세실업(105630)
등 이다.

■채권시황 - 외국인 연동해 소폭 등락…정체 흐름 지속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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