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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 끝자락 서각마을, 다양한 체험행사로 인기 짱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내면 방내2리 서각마을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도시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홍천의 끝자락에 위치한 서각마을은 마을을 따라 흐르는 방내천 계곡과 울창한 숲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또 33세대가 살고 있는 집들을 연결하는 오솔길이 잘 보존되어 있어 트레킹 코스 및 산책로로 적합하다.

서각마을이란 이름은 마을주민 대다수가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인 서각을 취미로 하고 있어 지어졌다.

이 마을은 다른 지역에는 없는 서각이라는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길거리 갤러리, 서각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또한 지역 특산품으로 산채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최근 들어 서각마을은 마을안내 간판이 유명세를 타면서 ‘서각’이라는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창칼을 사용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모래서각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적합하다.

이 마을은 또 쇠고기 맛이 나는 고급 산채인 눈개승마(삼나물)를 가지고 눈개승마 육개장, 눈개승마 밥 등 특색 있는 지역 별미를 선보이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서각마을은 이색적인 서각체험, 서각 탁본체험을 비롯해 방내천 고기잡이 체험, 농촌생태문화 체험, 산야초 채취·염색체험, 캠핑체험, 나무공예체험, 겨울 방내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4개 코스로 나눠 진행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다른 체험마을에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각마을은 지난 5월 1일 서각마을정보센터를 개소했으며, 강원도의 아름다운간판 공모전에서 기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033)430-224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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