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동부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장학 사업, 교육기관 지원 사업과 각 계열사의 지역사회 공헌 및 자연환경 보호운동 등을 통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사업 분야별로 ‘업’의 개념이나 특성에 어울리는 자율적인 나눔 활동을 추가로 확대해 사회와 국가, 나아가 인류의 행복과 번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전국 7개 지역에 상시 봉사 활동단체인 ‘프로미 봉사단’을 두고 사랑의 쌀 나누기, 연탄 배달, 김장 담그기, 사회복지시설 대상 안전 점검 등 자율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동부화재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합동 돌잔치, 다문화장터, 정기 후원 활동, 집 고쳐주기 러브하우스, 다문화 가족 어울림 캠프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제철은 2005년 독거노인 집짓기 사업 이후 농촌 집짓기 사업에 매년 참여해 공사에 필요한 지붕재 전량을 지원하고 있다. 당진공장의 ‘해안 정화 운동’과 인천공장의 ‘1사 1산’ 활동, 그리고 지역 환경단체 후원 활동 등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또 동부제철은 한강유역환경청과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녹색화에 힘쓰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국내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중국 허룽 시의 해외 동포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과 학용품 등을 지원해 해외에 한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교포들이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류정일 기자/ry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