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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본주택에서 아파트 조망권 확인한다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조망권에 따라 분양 성적이 좌우되곤 하지만 정작 입주때까지 주변 환경을 확인할 수 없었던 고민을 덜게 됐다. 바로 조망권이나 보안시설 등 아파트 외부 환경까지 체험할 수 있는 견본주택 덕분이다. 아파트 내부를 실제와 같이 꾸미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수요자들과 소통하는 견본주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 1-4생활권 L5ㆍ6ㆍ7ㆍ8블록에 공급하는 ‘세종시 모아미래도’는 지난 9일 세종시내 원수산 조망권을 체험할 수 있는 견본주택을 열었다. L7ㆍL8블록 10층 높이에서 실제 촬영한 사진을 실물크기로 전시해 관람객들이 실제 조망 느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723가구의 절반 이상인 393가구가 L7ㆍL8블록에서 원수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 것이다.

세종 모아미래도는 지하 1층~지상 18층, 15개동, 전용면적 84㎡ 617가구와 99㎡ 106가구 등 총 723가구로 들어선다. 세종시 주요 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가 가깝고, 단지 앞에 지선버스 정류장도 들어선다.

한화건설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A21블록에 분양하고 있는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도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장점을 견본주택에 담았다. 


견본주택을 방문해 상담받은 내방객을 대상으로 현장에 마련한 테라스 하우스 2층 높이의 전망대에서 리베라CC 조망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모형도와 사진으로만 봤던 리베라CC 전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계약률까지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거두겠다는 뜻이다.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지하 2층, 지상 7~36층 아파트 18개동과 테라스하우스 7개 동으로 구성되고 전용면적 84~124㎡ 총 1817가구의 중대형 대단지로 들어선다.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개장해 분양에 들어간 ‘신동탄 SK VIEW Park’도 현장 부지내에 위치한 데다 방문객들이 입지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2층에 별도 전망대를 배치해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 전용면적 59~115㎡의 총 1967가구로 예정분양가가 3.3㎡당 88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지구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 아파트 견본주택도 이 단지 최대 장점으로 내세운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 조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마련해 관심을 끌었다. 전체 1861가구, 전용면적 72~196㎡로 이뤄졌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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