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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화제주>이루온, 조비, GS리테일, 이트레이드증권 등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28일 주식시장에서는 대선 주자들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데 힘입어 SNS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NS 관련주들의 강세는 양 후보 모두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통한 적극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뜻을 밝힌 바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최근 잇단 주가 강세는 기대 실적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급등 후 폭락’에 따른 휴유증이 우려된다. 오전 10시 10분 현재 이루온과 오늘과내일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각각 3185원과 32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가비아와, 케이아이엔, 인포뱅크, 나우콤 등도 동반 상승세다.

제일모직은 4분기 사상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2.49% 오른 9만4600원을 기록하고 있다.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4분기 매출액은 1조5976억원, 영업이익은 1149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16%, 134%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일시적 부진을딛고 4분기 가파른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비는 최대주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는 소식에 5.41% 상승한 1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조비는 전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경농과 서영실업을 대상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당은 서태지의 컴백 가능성이 알려지며 3.36% 상승한 2155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서태지닷컴은 ‘다음 활동 첫 콘서트’라는 이벤트에 팬들을 직접 초대한다고 밝혔다. 예당은 서태지컴퍼니의 지분 16.67%를 보유한 대주주로, 차기 발매 앨범의 음반 유통에 관한 우선 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소리바다는 영국 최대의 일렉트로니카 음반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며, 전일보다 6.64% 뛴 2330원에 거래중이다. 온라인음원 서비스업체 소리바다는 어제 영국 최대 일렉트로니카 전문 음반사인 툴룸 레코드(Toolroom record)와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툴룸 레코드는 유럽의 가장 큰 일렉트로니카 레이블로헤드라이너 페디 르 그란데(Fedde le Grande)와 마크 나이크(Mark Knight), 라미레즈(D.Ramirez) 스테파노 노페리니 등의 아티스트가 계약을 맺고 있다.

승화명품건설은 인공간 개발업체 헤파호프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4.87% 오른 398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차익매물에 밀려 하락 반전하고 있다.전일 승화명품건설은 헤파호프(HepaHope,INC)의 주식 20만주(0.116%)를 21억 720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1999년 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헤파호프는 올해 3월 미국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임상승인을 받기도 했다.

마크로젠은 내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2.99% 오른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신한금융투자는 마크로젠이 올해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42.4%, 75.0%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선보인 글로벌 프리미엄 유전자 브랜드 ‘Axeq(에이세크)’ 매출 확대와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548억원, 영업이익은 35.4% 늘어난 6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라다이스는 이틀째 급락하며 5.13% 하락한 1만8500원을 기록중이다. 하반기 들어서만 27.08% 오른 파라다이스는 최근 들어 급격한 상승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석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86% 오른 1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JFE쇼지트레이드코퍼레이션과 73억원 규모의 석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7.31%에 해당한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에 글로벌 전선업체인 일본 스미토모가 참여한다는 소식에 1.94% 상승한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전날 최대주주인 대한시스템스가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 신주인수권증서를 계열사인 대한광통신과 일본 스미토모 전기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시스템스는 배정받은 신주인수권증서 1292만9685주 가운데 709만7257주는 계열사인 대한광통신에, 210만2734주는 스미토모전기에 각각 매각했다고밝혔다. 스미토모가 신주인수권 증서를 행사,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약 2%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20% 오른 16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3분기 기대에 못미친 실적 발표와 MMORPG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최근까지 주가는 급락세 시현했다”며 “리니지1과 길드워2의 매출 호조세, 와일드스타나 리니지이터널 등 차기작 파이프라인과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서비스 개시 및 길드워2 확장팩 출시 등 내년에도 성장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디디컴퍼니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6.67% 내린 770원을 기록중이다.이디디컴퍼니는 전날 운영자금 9억9천9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20만8천주를 발행하는 일반 공모 방식의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7.54% 오른 9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인수합병에 KT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날 한국거래소는 KT에 대해 이트레이드증권 또는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12시까지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영업거리 제한 문제로 기관과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1.36% 하락한 2만8950원을 기록 중이다. 사흘 연속 하락세로 전날 주가는 7.56% 떨어졌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위가 ‘편의점 영업거리제한 800m’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했지만 향후 규제는 있을 것”이라며 “편의점 성장성이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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