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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군, 산림복합경영으로 웰빙마을 만들기 박차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전체 면적의 85%에 달하는 산림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내면 광원리 일대의 군유림을 활용한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와 도비 12억3,000만원을 지원 받아 진행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숲가꾸기(천연림 개량) 90㏊를 비롯해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곰취 산마늘(명이) 수리취 산양삼 등 고품질의 산채류, 약용·초류 21㏊를 식재하고 도시민들의 산채류 학습장 2㏊도 조성한다.

홍천군은 이곳 대단위 산림복합경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로와 모노레일을 설치해 내면 백두대간 나물 축제와 연계한 청정 고품질의 산채류를 생산·공급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한, 산채재배단지 조성에 있어서는 숲가꾸기 벌채 산물(참나무) 1,200㎥을 수집 매각해 약 4,000여만 원의 군 세입 증대와 함께, 원목 일부는 사업장내 표고버섯용 자목으로 활용해 산지 표고버섯을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숲을 환경친화적으로 잘 가꾸면서 안전한 먹을거리와 숲 치유 등을 통해 산림소득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지금까지 연 인원(장비) 2,513명, 3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033)430-276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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