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파라다이스, 에스엠을 비롯한 총 91개 코스닥 상장사가 올해 하반기 들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말 이후 지난 22일까지 전체 코스닥 상장사의 9.17%인 91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사별로는 파라다이스(시총2위), 씨젠(시총10위), 에스엠(시총11위), 인터플렉스(시총12위), 위메이드(시총14위), 솔브레인(시총17위), 게임빌(시총19위), 파트론(시총21위) 등이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IT(정보기술)부품이 15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제약(8종목), 금속(7종목), 디지털콘텐츠(6종목), 소프트웨어(6종목)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6월 말 대비 22일 기준으로 전체 상장 종목 중 45.47%(452개사)의 주가가 상승했고, 53.83%(534개사)는 하락했다. 나머지 0.60%(6개사)는 보합세였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제이비어뮤즈먼트로 하반기 들어 상승률이 225.77%에 달했다. 이어 서울제약(212.96%), KG모빌리언스(186.85%), 신양(178.46%), 유아이엘(166.29%), 모베이스(158.17%), 와이디온라인(153.24%), 하이쎌(144.17%)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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