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Hot Issue

▷美,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호조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연말 홀리데이 시즌은 소매업체들의 연간 매출 가운데 40%를 차지하는 연중 최대 대목
-미국 소매시장 분석 전문기관 쇼퍼트랙이 전국 5만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쇼핑객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3억767만명을 기록
- IBM이 자사 시스템을 사용하는 소매업체들을 분석한 결과 아마존닷컴과 베스트바이를 비롯한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판매액이 추수감사절 당일인 지난 22일에 이미 사상 최대치를 기록, 전년대비 17.4% 증가
- 인터넷 데이터업체 엑스페리언마케팅서비스도 500대 소매업체 온라인 방문객수가 전년보다 16% 증가 발표
- 26일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에 대한 기대감 고조

▷獨 11월 IFO 기업환경지수 7개월만에 상승
- 11월 IFO 기업환경지수가 전월 100에서 101.4로 상승하며 7개월만에 상승
- 11월 경기동행지수는 전월 107.3에서 108.1로 상승
- 6개월간의 기대심리를 반영하는 기업기대지수 역시 10월 93.2에서 95.2로 상승

▷키프로스, IMF 등과 구제금융 합의
- 키프로스 정부는 트로이카와 €160~170억 규모의 구제금융지원에 합의
-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공무원 임금과 국민 연금을 9.5∼15% 삭감하는 내용의 긴축안을 마련해 추진
- 키프로스는 지난 7월 구제금융 지원을 신청해 그동안 구제금융 규모와 상환조건, 긴축 방안 등을 두고 채권단과 협의를 진행해 왔음
- 키프로스는 유로존 국가 중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 이어 다섯 번째 구제금융을 받은 국가

▷S&P, 헝가리 신용등급 정크본드 ‘BB’로 강등
- S&P,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단계 강등, 전망은 ‘안정적’
- 이번 등급 강등의 주원인을 정상적이지 않은 정부 정책 때문이라고 밝힘. 세금 인상과 특히 금융 부문에 대한세금 부과가 헝가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
- 금융권에 대한 세금 인상이 은행의 대출의지와 기업의 투자성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

■ Strategy

▶Negative
▷ 한, KDI 하반기 성장률 3.0%로 두달만에 하향 조정
▷ EU, 회원국간 갈등으로 장기예산 합의 실패
▷ 불확실성 완화로 재차 상승하고 있는 유가
▷ 韓, 10월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모두 전년비 감소

▶Positive
▷ 美,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호조
▷ 美, 中 안도감에 글로벌 증시 동반 랠리
▷ 독, 11월 IFO기업 투자심리 8개월만에 개선
▷ 韓,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전월대비 1p 상승

▶Strategy
美 Black Friday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나타내며 Global 주식시장의 반등이 진행. 특히 둔화국면을 나타내던 미국, 중국, 독일 경제지표가 10월 이후 개선되며 시장이 우려한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 이는그 동안 주식시장의 하락을 주도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자율적 반등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특히 과도하게 낮아진Valuation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되는 과정이 불가피해 시장의강한 반등이 예상. 더욱이 연말 윈도우 드레싱, 미국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 따른 Global 전반의 레버리지 확대기대, 그리고 해외 국부펀드들의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이 예상되고 있어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향후 투자전략은 미 쇼핑시즌의 최대 수혜업종인 IT, 경기민감 소비재와연말 배당 관련업종인 통신, 정유업종에 관심이 필요.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