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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증시 “미국 연말특수ㆍ그리스 문제 해결 기대감”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다음주(11월 26~30일)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미국 연말 특수와 그리스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은 전망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증시 주요 변수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미국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연설 ▷미국 주택지표 발표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담을 통한 그리스 지원 여부 등을 거론했다.

곽 팀장은 미국 연말특수 기대감이 고조되고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차기분 집행이 현실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버냉키 의장과 연방은행 총재의 연설에 대해 “오퍼레이션트위스트2(OT2) 종료 이후 대체부양책에 대한 연준의 밑그림을 일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체부양책의 투여가능성은 86%로 높은 확률을 나타내고 있다.

EU 재무장관 회의는 26일로 잡혀 있다. 현재까지는 ▷그리스 국채에 대한 헤어컷(원금 삭감) ▷그리스가 시장에서 자국 국채를 바이백(재매입)하도록 구제기금에서 자금을 빌리도록 하는 방안 ▷현재 국채에 대한 금리를 낮추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 팀장은 “미국의 양호한 경기지표 및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를 반영할 만한 IT,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에 동조할 만한 비철 관련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며 코스피 예상밴드는 1870~1950 포인트로 제시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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