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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어쌔신’, 객석 점유율 99%..프리뷰 공연 ‘성황’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차린 진수성찬에 관객들이 기뻐하시길 바랍니다.”

뮤지컬 ‘어쌔신’은 지난 11월 2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돼 20, 21일 이틀 동안안 99%라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 성공적인 프리뷰 공연을 마쳤다.

연말 유수의 대작 뮤지컬 틈바구니 속에서 티켓 판매추이와 더불어 초반 조짐이 심상치 않은 상황. 이미 토니어워즈 5관왕을 석관,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앤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인 만큼 한국에서도 그 명성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대다수의 리뷰 평들이 역시 “현재 사회를 곱씹는 씁쓸한 웃음을 짓게 하는 뮤지컬” “실력이 출중한 배우들의 연기력” 등 호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 관객들은 “공연 배경이 미국이라 하더라고 흡사 우리나라의 환경과 사람들의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는 속 시원한 한방이다”“뮤지컬이지만 연극처럼 극의 몰입도가 높아 극에 빨려들어 간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첫 뮤지컬 연출 데뷔로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황정민은 지난 20일 열린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차린 진수성찬에 관객들이 기뻐하시길 바랍니다”고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관객들의 이 같은 찬사는 이미 예고된 것이다. ‘어쌔신’은 연습 기간 동안 매일 10:10(아침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습하는 것을 이르는 말)을 지켰다. 또 연습이 끝난 후에도 따로 회식자리를 가지며 친목을 도모했다. 서로의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토의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연구하고 고민한 끝에 공연의 첫 막을 올린 것.

‘어쌔신’은 황정민, 남문철, 최성원, 정상훈, 박성환, 윤석원, 이승근, 박인배, 최재림, 강하늘, 이정은, 김민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3년 2월 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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