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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모닝브리프-현대증권
■이슈: 글로벌 불확실성, 단계적 해소 진행

▷중동 불안 해소에 이어 중국경제 회복 확인 → 그리스 지원 결정과 재정절벽 남아… (이상재)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느리지만 하나씩 해소되고 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분쟁 해결에이어 중국경제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월 HSBC 중국 제조업PMI의 1년 만에 중립선 상회는 12월 공작회의를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9월 이래 진행된 회복세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 이제 남은 불확실성은 유로존의 그리스 2차 구제금 집행 결정과 미 재정절벽 협상이다. 26일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 문제는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 이 역시 해소과정에 동참할 것이다.

- 미 재정절벽은 2013년 글로벌 경기 향방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이다. 그리고 동 사안은 지난백악관 회의에서 합의 기대감을 높인 채 휴가 중이다. 버냉키가 밝혔듯이 2013년 미국경제는재정절벽만 해소되면 밝다. 조정시 주식비중 확대전략은 계속해서 유효하다.


■Market Strategy - IT의 강세와 추가 상승의 변수 점검

▶이번 주 지수 상승의 이유 …시장 위험 완화 & QE3효과 확인

-이번 주 증시 반등의 가장 큰 이유는 16일 오바마와 의회 지도부간의 협상 결과, 세부사항을 2주 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면서 시장 위험이 완화되었기 때문.

- 주초 버냉키 의장도 재정절벽과 관련된 조속한 정치적 합의를 요구한 가운데, 재정절벽이 해결될 경우 내년도 미 경제 전망이 밝다고 밝힌 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

- 또한 이번 주 발표된 미 주택 관련 지표도 QE3의 긍정적 효과를 반영하면서 전반적인측면에서 안도랠리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 다만, 부진한 중국 증시의 흐름과 외국인 수급모멘텀의 부재에 따라 섹터 전반의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 삼성전자 주도의IT섹터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상황.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 IT섹터의 글로벌 경쟁력 & 실적 가시성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IT섹터 전반의 확산(=삼성전기 +3.6%, SK하이닉스 +2.8%, LG디스플레이 +2.0%)분위기가 시장의 특징. 코스닥 시장도 삼성전자의스마트폰 관련 부품업종이 신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 IT섹터의 강세는 연말 미 쇼핑시즌에 따른 모멘텀 부각과 그에 따른 4분기 실적 전망에대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 또한 글로벌 경쟁력 측면의 우위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 2012년 이후, 특히 최근3분기 이후 삼성전자가 애플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음. 일본업체와는 2011년 중반이후 더욱 격차를 벌리고 있고, 최근 Second-tier에서는 LG전자의 회복세도 특징.

▶추가 상승의 변수 … 중국과 환율(특히, 원엔환율)의 반등 여부

-경기 민감주에서는 IT섹터를 제외하고는 기타 섹터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는개선되지 못하고 있음. 지수의 추가 상승 여부는 1)중국 증시의 반등 여부, 2)원달러 환율, 특히 경쟁력 측면에서 원엔 환율의 안정 여부에 달려있다고 판단.

- 최근 중국의 매크로 지표는 3분기 경기 저점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는 상황. 전일 발표된 HSBC PMI도 13개월만에 경기 기준선인 50선을 회복하는 모습. 하지만, 중국 상해지수는 연중 최저치 부근에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

- 중국 증시의 강한 반등 여부가 중요. 하지만 경기선(120일선)회복 이전까지는 중국 경기에 대한 신뢰 회복이 다소 어렵다는 판단. 그에 따라 국내 산업재와 소재업종의 주가반등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

- 또한 환율 동향(=원화 강세 & 엔화 약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동차 섹터의 실적가시성이 소재/산업재보다는 높지만, 최근 제한적인 경기 모멘텀(Q)과 불리한 가격 변수(P, 환율)의 조합이 자동차 섹터(특히, 완성업체)의 주가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


■주간 원자재 동향 - 인도 금 수요 회복, 금 가격 상승 지지

■업종동향 및 특징주 - 프로그램매수 중심의 기관매수로 전기전자,통신,유통 상승

■Large Cap 포트폴리오 -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자

■Hybrid 포트폴리오 - 락앤락, 디지탈옵틱, 현대그린푸드, CJ CGV, 비에이치

■Small Cap 포트폴리오 - 액트, 한올바이오파마, 삼영엠텍, 유아이디, 바텍

■차트 및 수급 관심종목 - LS, 서원인텍, 오로라

■계량 ; 저성장시대 퀀트전략

▷생산과 소비의 구조적 변화와 퀀트전략 모색 (이영준)

*국면전환과 퀀트전략=현재의 투자환경은 기존전략의 유효성이 예전과 같지 않으며 과거에 주식수익률과 관계가 높았던 Factor의설명력이 낮아지는 등 과거와는 다른 국면으로 전환된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국면전환의 밑바탕에는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시대에 진입하였기 때문이라 판단되며 따라서 이에 적합한 투자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먼저 현재 국면의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자료에서는 글로벌 저성장의 지속가능성과 그에따른 수요측면에서 소비패턴변화, 공급측면에서 생산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살펴보고 저성장 국면에 적합한퀀트전략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순환침체(Rolling Recession)로 글로벌 저성장국면 진입=세계 3대 주요 경제주체가 각기 다른 성장양상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제회복은 예전처럼 동반 성장하는 정상상태로의 회귀가 지연되고 있다. 선진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부재와 신흥경제의 변동성이 높은 성장이 결합하여 글로벌 경제는 돌아가면서 경기침체와 약한 강도의 경기회복을 반복하는 순환침체(RollingRecession)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수요측면: 신흥 소비세력의 등장과 소비패턴의 변화=2008년 금융위기 이전의 글로벌 경제성장은 선진국 중산층의 소비에 기인한 바가 크다. 지금의 저성장 환경에서는 기존 서구 중산층의 소비를 기대하기 힘들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신흥소비계층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들의 소비패턴은 선진국 소비자와 다를 수 밖에 없다.

*공급측면: 생산환경의 변화(월드 3.0, 자본주의 4.0)=2008년 금융위기 이후 등장한 용어인 ‘월드 3.0’의 핵심은 규제와 세계화의 공존이고 ‘자본주의 4.0’의 핵심은 격차를 줄이는 발전, 일자리를 늘리는 성장, 서로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사회 등이다. 이러한 새로운 개념의 등장은 현재의 환경이 과거와 다르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며, 기업의 경영과 투자도 이에 따라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기존 퀀트전략에 대한 점검과 새로운 퀀트전략이 필요한 시점=글로벌 저성장 환경하에 수요측면에서는 소비패턴의 변화, 공급측면에서는 생산환경의 구조적 변화가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기존 퀀트전략의 유효성에 대한 점검이 요청되는 상황이며 새로운 관점에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퀀트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저성장시대 퀀트전략이라는 대전제하에 저성장하의 성장, Quality 중시, 순환침체와 소순환, 베이비부머 은퇴, 소비 및 생산 구조변화, 정부역할 변화 및 개방형혁신이라는 변화요인과 관련해서 다양한 퀀트전략을 하나씩 소개할 것이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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