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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크라이 마미’, 개봉 첫날 ‘늑대소년’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가 ‘늑대소년’을 밀어내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1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입장권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는 개봉 첫날 10만 73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2223명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앞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던 ‘늑대소년’과 ‘브레이킹 던 파트2’를 넘어선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또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돈 크라이 마미’가 세울 앞으로의 기록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돈 크라이 마미’는 한국 영화 최초로 미성년 성범죄 가해자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소재와 주연 배우들의 열연, 피해자의 가족이 직접 복수를 한다는 설정으로 일찍부터 ‘한국판 테이큰’이라 불리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이 작품은 배우 유선, 남보라, 동호 주연으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고등학생인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어 전 세대의 필수 관람 영화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날 ‘늑대소년’은 8만 92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46만 483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브레이킹 던 파트2’는 7만 6527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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