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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군, 산악지역 원목수집 개선방안 찾는다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오는 23일 서석면 어론리 숲가꾸기 모델숲 조성지에서 각종 임업기계장비를 이용한 산악지형 산물수집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 토론회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 토론회에는 강원도 산림공무원과 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 엔지니어링 활동주체 등 총 30명의 산림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토론회가 열리는 서석면 어론리 숲가꾸기 모델숲은 홍천군 소유의 군유림으로, 전형적인 강원도 산악지형에서의 효율적인 산물수집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6㏊의 면적에 숲가꾸기 일관시스템에 의한 산물수집 계획을 수립하고 공중가선 집재기 등을 이용해 최근까지 낙엽송 및 잣나무 원목 1,330㎥을 수집했다.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 숲가꾸기 모델숲 조성지에서 인부들이 임업기계장비를 이용해 낙엽송과 잣나무 등 원목을 수집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숲가꾸기 일관시스템의 도입 배경과 개념을 이해하고 현장 적용에 따른 문제점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사업 추진과정에 참고함과 동시에 토론회 결과를 산림청에 질의하고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시범 산림과장은 “변화하는 숲가꾸기 사업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9년도부터 숲가꾸기 사업장내에서의 산물수집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며 “특히 각종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숲가꾸기 사업의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변화하는 산림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033)430-2752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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