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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교육청, 비리발생 차단...‘청렴 힐링 예고’ 시행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이 지난 21일부터 비리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키 위한 ‘청렴 힐링(Healing) 예고’를 시행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직자들이 평소 공직생활과 업무추진 과정에서 부주의 또는 경미한 부당 행위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한 ‘청렴 힐링 예고제’는 풍문이나 제보를 통해 알게 되는 공직자의 사소한 부당행위도 감사관이 인지하고 있음을 당사자에게 알려 스스로 반성하고 치유토록 유도한다.

도교육청은 청렴 힐링 예고 대상자 등의 발굴은 자체감사나 공직감찰 등을 통해 감사관이 직접 수집하거나 본인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주의 등으로 행한 경미한 위법 부당 행위를 자진 신고해 처분을 경감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소한 부당 행위나 좋지 않은 풍문이 있는 공직자는 1차적으로 ‘청렴 힐링 예고’를 해 스스로 치유하도록 유도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감사를 통해 엄중 처분한다.

또 열심히 일하는 숨은 공직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공직자의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명품 칭찬증’도 고지한다.

도교육청 감사담당 관계관은 “청렴 힐링 예고제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모든 공직자들이 의욕적으로 열심히 업무를 추진해 청렴하고 깨끗한 경북교육 실현에 스스로 동참키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healing)은 치유하다, 고치다, 화해시키다 등의 뜻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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