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22일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모바일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시그네틱스(033170). STS반도체(036540), 알파칩스(117670), 하나마이크론(067310), 원익IPS(030530)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오전 11시현재 시그네틱스는 6.51% 오른 3190원을 기록중이다. STS반도체와 원익IPS 등도 6% 이상 급등세다.

삼성물산(000830)은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터키 병원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2.48% 오른 5만 79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물산은 터키 정부가 발주한 대형 병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에 대해 이탈리아1위 건설사 ‘살리니’, 네덜란드 의료장비업체 ‘시메드’, 터키 현지 건설사 ‘카이’ 등과 콘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민간투자유치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지안테프 지역에 54만㎡ 규모의 대형 병원을 짓는 프로젝트다.삼성물산은 콘소시엄 리딩업체로 터키정부와의 협상을 주도했고 글로벌 금융회사들을 설득해 투자금을 유치하는 역할까지 맡았다.삼성물산은 22일 터키 정부와 가격 조율을 위한 최종 협상을 마친 뒤 내년 7~8월까지 본격적인 투자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7억5000만달러 가운데 콘소시엄 지분 29%를 보유한 삼성물산의 시공비는 1억8000만달러다.

대상(001680)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신고가 경신.이날 대상은 장중 최고 전일 대비 5.45% 상승한 3만95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한달새만 22.3%, 올 들어서는 2배 넘게 급등했다. 현대증권 지기창 연구원은 “대상은 지난해 식자재 유통사업 공략 강화와 창고형 식자재 전문매장 사업 시작, 올해 식품사업 판매수량 급증 등 일련의 과정이 진행되며 중장기 투자매력도를 자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음식료주가 들썩이면서 주가가 부담스런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대상은 밸류에이션도 동종업종 대비 낮은 편이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 수익비율(PER)는 10.5배다. 실적개선세에 목표주가도 줄줄이 상향조정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목표주가 4만원을 신규 제시하면서 현 주가 대비 30% 이상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고, 키움증권과 동부증권이 3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덕성(004830): 3분기에 태블릿PC 케이스 신규 매출 발생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중이라는 평가에 7.41% 오른 3045원을 기록중이다.

대신증권은 덕성에 대해 3분기에 태블릿PC 케이스 신규 매출 발생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진행 중으로, 10월 출시 예정인 M社 태블릿PC 키보드 케이스 원단의 80%를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태블릿PC 케이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풀무원홀딩스(017810)는 그룹가 2세의 파산 신청 사실이 알려지며 경영권 분쟁 우려감이 고조되며 신고가 경신 . 장중 9.50% 오른 5만 700원 기록.

락앤락(115390)은 영업력과 유통망 장악으로 중국 사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3.47% 오른 2만 385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증권은 락앤락에 대해서 영업력과 유통망 장악으로 중국시장서 독주체제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락앤락이 중국 시장에서 현지화와 고급 브랜드 전략에 가장 성공적인 국내 업체임을 재확인했다”며 “특히 까다로운 중국의 고소득층 공략에 성공해최고 수준의 수익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증권은 락앤락을 오늘의 추천종목에 올려 놓은 상태다. 추천 사유는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등 넓은 유통채널을 바탕으로 한 중국에서의 매출성장 및 국내 법인의 이익률 회복에 따른 실적 리스크 해소로 2013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기대감이다.

잉크테크(049550)는 내년부터 터치패널 소재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4.54% 오른 2만 7650원을 기록중이다.

비상교육(100220)은 교육콘텐츠 디지털화 수혜주로 부각되며 3.17% 오름세다.하나대투증권은 비상교육에 대해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교과서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이를 감안시 현재 주가 수준은 현저히 저평가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황세환 하나대투증권연구원은 “2009 교육과정의 시행에 따른 교과서 수익 인식 방법의 변화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과서의 가격을 자율화함으로써 2013학년도 교과서 단가가 과거보다 상승, 영업이익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황 연구원은 “정부는 2015년까지 초중고등학생 용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비상교육은 교육 콘텐츠 디지털화의 중심에 있고 교육 콘텐츠의 통합과 관련해 가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 판단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내년 총 매출은 1359억원, 영업이익은 2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예상 실적 기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7.3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웰크론한텍(076080)은 자회사 웰크론강원의 무사증자 결정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다.

아미노로직스(074430)는 대유에이텍이 그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문이 확산됨에 따라 아미노르직스의 그린손해보험 보유지분이 부각되며 동반 강세.

청보산업(013720)은 스팩맨에쿼티스그룹이 경영참여를 선언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넥스트리밍(139670)은 동영상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

아비스타(090370)는 중국기업으로의 피인수에 따른 기업 가치 재고 기대감에 3일 연속 상한가.

서울제약(018680)은 투자경고에도 불구하고 화이자와의 독점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

키이스트(054780)는 4분기 실적 기대감 및 액면 분할 결정에 나흘째 오름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 계약 승인 소식에 동반 강세다.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계약 건이 원안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합병에 따른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네오위즈아이로 변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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