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내년도 총예산을 올해보다 12.8% 증가한 2820억원으로 편성한 것에 대해 ‘’내년에도 여전히 재정여건이 어려운 만큼 군살을 빼서 투자경비를 최대 확보하였으며 무엇보다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었다‘’면서 ‘’주민생활불편 제로화를 목표로 모바일, SNS,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소통과 참여의 시정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왕시는 교육예산에 총 162억 원을 배정하고 ▶ 유치원·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 ▶ 백운고 기숙사 3월 준공, 모락고 기숙사 건립 지원 ▶ 글로벌인재센터 건립 ▶ 장학기금 30억 원 조성 ▶ 어학연수 수혜자 확대 ▶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 보육료와 양육수당, 출산장려금 지원 ▶아이돌봄서비스확대 ▶ 청계종합사회복지관 착공 ▶ 전국 최대시설인 내손동 노인전용목욕탕 개관 ▶ 2016년까지 장애인 복지기금 10억원 적립 ▶ 고천동주민센터 이전지 확정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계층별 지역사회복지 서비스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 청계천과 월암천의 친수생태하천조성 ▶ 왕송호수 수질 개선과 더불어 생태탐방로와 레일바이크가 있는 테마공원 조성 ▶ 한글둘레길과 왕송호수~백운호수를 잇는 산들길 개설 ▶ 바라산자연휴양림 준공 ▶ 의왕경찰서 옆 고천공업길과 국도1호~군포시계간 도로 토지보상 마무리 ▶ 왕송고가교에서 의왕역까지 구간을 우선 개통 ▶ 월암동 버스공영차고지는 월암동~수원시계간 도로와 함께 내년 하반기까지 준공하겠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시정발전 방향은 여러 의원님들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하는 만큼, 항상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서서 운영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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