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윤현종기자] SK건설이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동탄SK VIEW Park(뷰 파크)’ 총1967가구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015년 3월 입주예정인 신동탄 SK 뷰 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 2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가 349가구, 84㎡가 1214 가구, 101㎡ㆍ115㎡를 합쳐 40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SK건설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주택을 전체물량의 80%로 배정했다.

SK건설은 특히 84㎡의 경우 평면을 7개로 세분화 해 주택형에 따라 최대 49㎡의 서비스면적을 확보했다. 59㎡도 내부 서비스면적을 최대화 해 욕실 옆 파우더룸과 현관 내 자전거 거치공간을 제공한다.

신동탄 SK뷰 파크 단지 내에는 시립 어린이집이 세워질 예정이다. SK건설은 수요조사를 통해 화성시에 시립어린이집 설치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는 입주민 자녀의 비중이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SK건설 측은 밝혔다. 또 단지 중앙에는 연면적 5000㎡에 이르는 대규모 커뮤니티 센터가 조성된다. SK건설은 이 커뮤니티 센터에 해수 풀 수영장, 어린이전용 운동기구, 스터디룸 등이 구성된 도서관도 들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동탄 SK뷰 파크는 특화된 보안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감시카메라(CCTV)분석시스템은 지하주차장ㆍ놀이터ㆍ엘리베이터 등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한다. 이 장치는 피사체가 특이행동을 보일 경우 화면과 경보음으로 즉각 경비실에 통보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입지도 좋은 편이다. 신동탄 SK뷰 파크에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은 도보로 통근이 가능할 만큼 가깝다. 인근에 대형 마트 2개와 대학병원 1곳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이종헌 SK뷰 파크 분양사무소장은 “이곳은 동탄 1기 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수원 영통지구와도 가까워 동탄신도시의 인프라와 영통지구의 교육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이번 분양에 자신감을 보였다.

신동탄 SK뷰 파크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ㆍ2순위, 28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SK건설은 12월 4일 당첨자 발표를 한 뒤 10일∼12일 사이 계약을 진행한다. 신동탄 SK뷰 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반월동 643번지 일원에 마련해 23일 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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