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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시황>美ㆍ유럽 우려 완화에 코스피 상승…매수세 없어 1900선 돌파 무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 재정절벽(재정지출 급감)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그리스 재정위기 진정 전망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덩 코스피 지수는 시자 참여자들의 관망세로 1890선 위에서 횡보하다가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일대비 12.08포인트(0.64%) 상승한 1890.1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1870선에서 마감했던 코스피는 미국 증시 상승세로 전날보다 0.98% 오른 1896.58로 출발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도부가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타협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주택경기 지표도 개선돼 최근 두 달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1.65% 상승했다.

19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였던 코스피는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세에 뚜렷한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상승폭을 늘리지 못하며 1890 초반에서 횡보하다가 마감됐다.

개인은 1266억원어치의 주식을 숭매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6억원, 50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63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34억원 매도 우위로 합계 22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이 3% 이상 하락했으며 전기가스업도 1% 하락했다. 반면 전기전자가 2% 이상 상승했으며 섬유의복, 종이목재, 유통업 등이 1%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양상을 띄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40% 이상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LG화학(1.01%), SK하이닉스(0.6%), SK이노베이션(0.32%)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0.7%), 현대모비스(-1.47%), 기아차(-2.29%) 등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2포인트(0.71%) 오른 496.6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억원, 238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인 반면 기관이 256억원어치의 주식을 거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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