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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선수 키스에 격분한 수비수, 갑자기 바지를…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핸드볼 경기 중 한 선수가 상대 수비수에게 키스를 해 몸싸움으로 번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이탈리아 핸드볼 게임- 짧은 키스 후’이라는 제목으로 50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이탈리에 세리에A 남자 핸드볼 경기 중 일어난 해프닝을 담은 것으로, 현재 2만 건 가량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포르스트 브릭센과 볼차노, 양팀이 맞붙은 경기. 볼차노의 공격수 파스콸레 마이오네가 자신을 막아서던 포르스트 브릭센의 수비수 이반 스투페르의 뺨에 갑자기 키스를 했다. 당황한 스투페르는 불쾌한 표정으로 마이오네를 밀쳐냈다. 


이후 두 사람의 몸싸움은 팀 간의 패싸움으로 번지고, 결국 심판은 상대 선수를 밀친 스투페르에게 퇴장을 명령한다. 이에 스투페르는 억울하다는 듯 바지를 내리고 관중석을 향해 항변했다. 하지만 스투페르의 돌발 행동에 관중석에서는 오히려 야유를 퍼붓고 손가락 욕까지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기중 돌발키스라니 놀라긴 했겠다”, “갑자기 키스를 하니 자신을 조롱했다고 생각해서 밀친 것 같다”,“그렇다고 해도 저렇게 밀칠 것까지야”, “바지는 왜 벗고 난리냐. 관중들에게 욕먹어도 싸다”라는 등의 반응을 내놨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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