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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선정…첫 박사과정 개설
서울교육대학교가 교육전문대학원으로 선정됐다. 서울교육대학교(총장 신항균)은 박사과정의 개설이 가능한 교육전문대학원 설치 신청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 최근 교과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전문대학원은 전국 10개 교대 중 신청한 7개 교육대학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면담심사, 현장심사, 최종심사 등 4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서울교대 외에는 경인교대가 설치 승인을 받았다. 교과부는 올해 8월 석사 과정의 특수대학원만 운영하던 교대에 석·박사 과정의 전문대학원 설립도 허용키로 하고 설립을 희망하는 대학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신항균 서울교대 총장

서울교대 관계자는 이번 선정과 관련 “20년 동안 숙원 사업으로 준비해온 교육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설치를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우수한 교원확보, 최고의 첨단 강의시설 보유, 우수한 대학운영 평가, 충분한 재정 확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교대는 모집정원 확정과 학칙 개정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박사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사학위는 교육전문박사(Ed.D)로 초등교육 분야에서 현장 실무경험과 학술연구 역량을 갖춘 최고 전문가 자격을 의미한다. 서울교대는 홈페이지(www.snue.ac.kr)를 통해 홍보하고, 전국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전국 각 초등교원 및 전문직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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