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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명물, ‘호두과자’ 지역 상징하는 콘텐츠로 성장

‘천안’ 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호두과자’다. 지난 12일에는 천안시와 모 대기업이 3만 3000㎡규모의 호두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힐 만큼, 호두과자는 천안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간식이자 지역의 훌륭한 콘텐츠로 성장했다.


호두과자가 천안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을 살펴보면, 호두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국내에 호두가 처음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고려시대로, 유청신이라는 사람이 호두를 원나라에서 가져와 천안에 심은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한다.


호두는 견과류에서 으뜸으로 꼽힐 정도로 영양소가 매우 높은 음식이다. 특히 육류보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호두는 몸을 따뜻하게 해줘, 요즘 같은 겨울에 섭취하면 좋다. 이외에도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리놀렌산,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적은 양으로도 풍부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천안 원조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효능을 가진 호두를 주 원료로한 호두과자는 누구나 한 번쯤 맛을 봤을 정도로 대표적인 국민 간식으로 꼽힌다”고 말하며, “천안지역은 호두과자와 함께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했다.


실제로 천안은 호두과자의 본고장답게 여러 호두과자 전문점이 대를 이어 몇십 년 동안 원조 호두과자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학화호두과자(www.hodo1934.com) 또한 그러한 호두과자 전문점 중 하나다. 지난 1934년부터 79년간 3대를 걸쳐 그 맛을 지켜온 학화호두과자는 인공감미료나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든지 추억의 맛을 느끼실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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