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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내년도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567억원 투자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내년도 개발촉진지구 내 민자유치 여건조성을 위해 국비 567억원을 확보해 연결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이 상대적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도는 올해 514억원 보다 10% 증액된 규모로 개촉지구 내 관광휴양사업,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도로개설 등 민간투자여건 조성을 위해 집중 투자된다.

내년도 사업규모는 영천시, 고령군 등 6개 시․군 28개 사업에 총 567억원을 투입해 ‘영천시 청통에 조성중인 ‘파인스트림 콤플렉스레포츠지구’ 순환도로 개설사업 등 5개 사업에 152억원을 지원한다.

또 ‘군위군 ‘위천∼남천연결도로’ 등 4개 사업 77억원, 청도군 ‘청도온천 접근로 개설사업’ 등 6개 사업 111억원, 고령군 ‘성산ㆍ인안 일반산업단지 연계도로확장사업’ 등 3개 사업 36억원을 투자한다.

이어 성주군 ‘독용산성∼자연휴양림 진입도로 확장 및 포장’ 등 5개 사업 105억원, 울릉군 ‘도동항게이트웨이기반정비’ 등 5개 사업 86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경북도 김성현 균형개발과장은 “기반시설사업의 목적이 민간투자 유치 여건 조성에 있는 만큼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관광ㆍ산업단지조성사업 등 민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총 11개 지구 17개 시군에 2064㎢(도 면적의 10.8%)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총 208개사업(6조8517억원)을 선정해 2012년까지 184개 사업에 2조9335억원을 투자해 43%의 추진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어 2013년도는 기반시설사업과 병행해 지역특화ㆍ관광휴양분야 30개 사업에 3017억원의 민간자본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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