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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선재마을의료회에 의약품 4000만원 기증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국내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불교 선재마을의료회(회장 장연복)에 4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된 의약품은 코감기(코싹), 해열진통(써스펜이알), 골다공증(리도넬), 고혈압 (오잘탄플러스), 고지혈증(토바스트, 그리메피리드) 등 치료제 등이다.

선재마을의료회는 기증 의약품으로 봉은사 등에서 운영 중인 무료 진료소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자를 대상으로 정기 진료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라오스에서 진행될 의료봉사 활동에도 기증받은 의약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철 위원은 의약품 전달식에서 “5년 전부터 선재마을의료회에 의약품을 전달해 왔다”며 “국적과 인종을 떠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98년 창립된 선재마을의료회는 매주 일요일 운영하는 무료 진료소를 통해 현재까지 5만여명을 진료해 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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