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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이승기, 허당-순수 캐릭터로 안방극장 사로잡았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녹록치 않은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11월 18일 오후 방송한 ‘런닝맨’에 박신혜와 함께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최정예 첩보요원이 되기 위한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이승기는 이날 게임 황제 다운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허당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쏟아지는 물 세례 속에서도 물총으로 음료수캔을 맞추는 게임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팀을 유리한 상황으로 이끄는가 하면, 원형틀로 된 물건들을 통과하는 게임에서는 말도 안되는 작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테니스 라켓을 통과하는 시범을 자신있게 선보이다 몸에 낀 승기에 모습에 멤버들은 “허당 캐릭은 여기서도 똑같다”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이에 이승기는 “오늘은 브레인 캐릭터로 가려고 했다. 그래도 내가 말하는 것에 혹하지 않았느냐”며 “난 그 방법이 될 줄 알았다”고 말해 허당 캐릭터의 진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 날렵하게 움직이는 스태프의 움직임에 멤버들로 오해하고 쫓아가는 모습은 허당 이승기의 모습 그대로였다.

아울러 멤버들과의 대결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첩보원 미션 최종관문에서 그는 진짜 물총을 찾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그는 결정적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할 때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석진과 단 둘이 남은 상황에서 이승기는 서로 다섯 발을 걸어간 다음 승부를 보자는 약속을 깨고 곧바로 물총을 쏴 아웃시킨 것. 결국 그는 끝까지 살아남아 1위로 다음 미션을 행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신혜가 ‘유르스윌리스’ 유재석을 아웃시키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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