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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860선으로…IT ↓, 자동차 ↑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에 1860선까지 밀려났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89포인트(0.53%) 하락한 1860.83에 장을 마쳤다. 전일 낙폭이 컸던만큼 장 초반에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지수는 장중 1850선까지도 밀렸다.

외국인은 1379억원 순매도로 지난 8일이후 7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고, 개인도 393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기관은 1730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저가매수세에 나섰다.

이날은 자동차주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기아차가 6% 이상 급등세를 보였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1.89%, 0.93% 상승 마감했다.

반면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집중된 IT주는 삼성전자가 1.80%, SK하이닉스가 4.59% 하락하는 등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자본시장법의 연내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대우증권 등 증권주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시장이 외국인 매도에 밀렸다면 코스닥시장은 기관 매도에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85포인트(2.20%) 하락한 482.99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1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12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어닝쇼크를 기록한 에스엠은 사흘째 하한가 행진을 지속하며 시가총액 1조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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