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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모닝브리프-NH농협증권
■국내 시황 및 오늘의 투자전략

전일 KOSPI는 미국 재정절벽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지속,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1% 넘게 하락하며 1,870.72p에 마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부유층에 대한 증세가 필요하다는 기
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공화당과의 재정감축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었다.
또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팔레스타인과의 긴장이 고조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
다. 최근 1주간 Global 주식형펀드에서 $75.4억 순유출되었는데 선진국에서 $81.3억 순유출된
반면 이머징으로는 $5.9억 순유입되었다. 이머징 중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 $8.7억 순
유입되며 10주 연속 자금 유입이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아시아지역 관심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동지역의 재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고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지속되
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압박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상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다.

■해외 증시 동향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부진 등
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23%, 0.16%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35%
하락했다. 허리케인 샌디 영향 등으로 미국 경제지표가 다소 실망스럽게 나타났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7.8만명 급증한 43.9만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37.5만명)을 크
게 웃돌았다.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전월 5.7에서 -10.7로 급락했고, 뉴욕제조업지수 역
시 전월 -6.2에서 -5.2로 소폭 개선된데 그쳐 기준치(0)를 여전히 하회하고 있다. 유로존 3Q
GDP 성장률이 -0.1%를 기록해 전분기(-0.2%)에 이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동 지역
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경제 지표

[ 美 뉴욕/필라델피아FED 제조업 ] -5.2/-10.7 ← -6.2/5.7, 시장 예상 -8.0/2.0

- 11월 뉴욕 FED 제조업지수는 -5.2로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4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고, 필
라델피아FED 제조업지수도 2개월 만에 큰폭으로 하락하는 등 재정절벽 우려, 허리케인 샌디
영향 등으로 제조업 체감경기 악화

[ 유로 3/4분기 GDP ] -0.1%/-0.6% ← -0.2%/-0.4%(QoQ/YoY), 시장 예상 -0.1%/-0.6%

- 유로 3/4분기 실질GDP는 -0.1%(QoQ)로 전분기보다 감소폭이 소폭 줄어들었으나 2분기 연속
감소했고, 전년동기비로도 감소폭이 확대되는 등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채권시장 시황및 전망

전일 시장금리는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에도 금리 레벨 부담에 막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
국 재정절벽에 대한 협상에 진전이 없고, 유럽 경기 둔화와 중동 분쟁 등의 대외적 불안요인으로
증시가 하락 출발하자 금리도 하락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은행권의 국채선물 순매도
전환이 강해지며 금리는 보합권으로 되돌려 졌다.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한 것에 대비하면 금리는
변동성이 아주 작은 수준에 머물어 방향성 상실의 장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당분간 시장금
리는 모멘텀 부재로 소폭의 등락과정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Global Hot Issue
(조성준 Strategist 02)2004-4454, sjcho@nhis.co.kr.정문희 연구원 02)2004-4729, jungmh97@nhis.co.kr)

▶美 11월 뉴욕FED제조업지수 -5.2로 4개월 연속 기준치(0) 하회
- 11월 뉴욕FED제조업지수가 전월 -6.2에서 -5.2로 소폭 개선 (시장 예상 : -8.2)
- 다만, 이는 기준치(0)를 하회하고 있어 4개월 연속 위축
- 신규수주는 전월 -9.0에서 3.1로 상승하며 지난 6월이후 처음으로 기준치(0) 상회, 출하지수도 전월 -6.4에서14.6으로 급등하며 지난 5월 이래 최고치 경신, 반면 고용지수는 -14.6으로 급락하며 2009. 7월 이후 최저치

▶美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10.7로 급락
-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전월 5.7에서 -10.7로 급락하며 기준치(0) 하회
- 신규수주는 전월 -0.6에서 -4.6으로 하락, 출하지수 역시 전월 -0.2에서 -6.7로, 재고지수도 전월 2.1에서 12.5로 급락, 반면, 고용지수는 전월 -10.7에서 -6.8로 개선, 가격지불지수도 전월 19.0에서 27.9로 상승

▶버냉키, 모기지 대출 기준 너무 엄격
- 버냉키 연준의장은 모기지대출 기준이 과도하게 엄격하다고 지적
- 그는 엄격한 모기지 대출 기준 때문에 신용할 수 있는 대출자들이 주택을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택경기회복이 늦어지고 경기 회복도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
- 그는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주택 부분은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멀었다고 밝힘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샌디 영향으로 급증
-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7.8만명 급증한 43.9만명을 기록 (시장 예상 : 37.5만명)
-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증한 것은 허리케인 샌디 영향이 가장 큰 원인
-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1만명 증가한 38.3만명 기록

▶미 10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0.1%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
- 10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비 0.1%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
- 음식료 가격이 +0.2%로 5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 휘발유 가격이 0.6% 하락
- 변동성이 큰 음식, 에너지를 제외한 Core CPI는 전월비 0.2% 상승

▶獨 재무, 그리스 지원 20일 결론 날 것
-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위한 구제금융 차기분 지급 결정이 오는 20일까지 이뤄질 것이라고밝힘, 쇼이블레 장관은 그리스 지원 문제의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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