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이장영)은 오는 19일 서울 삼청동 소재 한국금융연수원 본관에서 ‘바젤 III의 영향과 은행권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젤 III의 주요 내용과 금융권에 미칠 영향, 대응 전략을 살펴본다. 또 최근 규제와 관련한 국제적인 논의 동향, 해외 선진 사례, 은행 비지니스 모델의 변화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은 2013년부터 은행뿐 아니라 은행지주회사에도 바젤 II 및 III의 자본규제제도를 동시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금융당국은 바젤 III 기준에 맞춰 은행업 감독규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금융기관들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내용 파악과 영향 분석 등 사전 준비 작업을 해오고 있으나 경기대응 완충자본 등의 세부방식이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어 준비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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