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가 느껴지는 축복의 땅'의 가치 되살려 거북이 공원 조성 계획
"이곳 천수답은 생기가 있는 충만한 터로써 재벌이 나오는 곳이며 끊임없이 행운을 가져다주는 귀한 명당입니다."
이는 최근 대전 동구 천수답에서 4톤 이상의 거대 돌거북이가 발견되자 이곳을 거북이 동산으로 추진하려는 관계자의 말이다. 일명 거북공원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천수답 주변 대전시 동구 주산동 272번지는 여름이 되면 폭우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있어 예방차원에서 공사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길이 320cm, 넓이 180cm, 높이 80cm 규모의 거북이 형상의 돌이 발견돼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거북공원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천수답 일대는 풍수지리학적으로, 배산임수(背山臨水)를 갖춘 행운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 풍수지리학자는 돌거북이 발견된 지역을 살펴본 뒤 “생기가 있는 충만한 터로써 끊임없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귀한 지형의 명당”이라고 평가했다.
여러 풍수지리 학자로부터 극찬을 받은 이 땅의 소유주는 천수답 인근을 세상에 알려 풍수적 문화가치를 더욱 높일 방안으로, 공원 조성을 결정한 후 거북공원 추진위원회 발족을 결정했다. 이렇게 발족된 거북공원 추진위원회는 현재 공원 조성과 관련해 관심 있는 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모으고 있다.
한편 소유주가 천수답의 높은 투자가치를 염두에 두고 관련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양도할 뜻을 내비치며 공원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수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북이 공원 추진위원회 전화(042-623-0088)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