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긴급)코스피 1.8% 하락, 1860선 마저 붕괴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미국 재정절벽 우려에 중동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코스피가 장중 1870선에 이어 1860선마저 붕괴됐다.

15일 전날보다 1.25% 내린 1870.29로 시작한 코스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져 오전 10시 38분 현재 1.81% 떨어진 1859.79를 기록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186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도를 기록하며 시장을 냉각시키고 있고,기관과 개인이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급락시키고 있다.

코스닥은 2% 대 급락하며 500선이 깨졌다.

앞서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금융시장 불안감이 심화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5% 하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비관적인 거시 지표 탓에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가 1.11%,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가 0.94% 각각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원(0.28%) 오른 1087.5원으로 출발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