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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대 하락…장중 1870선 하회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미국 재정절벽 우려에 중동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코스피가 장중 1870선 밑으로 떨어졌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4% 내린 1868.74를 기록중이다. 코스피가 1870선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엿새째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기관과 개인이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 급락은 글로벌 악재에 따른 동반 하락이다.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확정후 첫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재정절벽 우려가 커지며 하락세로 돌아서 1% 이상 급락했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4개월만에 감소로 반전하고,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5개월만에 하락하는 등 지표도 불안정한 모습이다.

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따라 중동지역의 불안감이 커진 것도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원(0.28%) 오른 1087.5원으로 출발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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