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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누리꾼, ‘에잇시티’ 보더니 “OO 닮았다” 조롱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인천 용유ㆍ무의 관광복합도시 ‘에잇시티(8City)’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 가운데, 에잇시티의 조감도를 본 해외 누리꾼들이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CNN은 지난 7일 한국에서 2750억 달러(한화 약 300조 원) 규모의 거대 관광복합도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에잇시티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용유동ㆍ무의도에 건설 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레저복합도시라고 소개했다.

특히 외신은 에잇시티의 랜드마크로 들어설 ‘메가스트립’에 대해 강조했다. 돔 구조의 메가스트립은 최고 높이 200m, 폭 880m, 길이 3.3㎞으로 세계 최대 단일 건축물이 될 전망이다. 약 100여 개의 건축물이 들어서 연면적만 495만㎡를 넘는다.


내부에는 5개의 도로 축을 따라 오피스 복합단지 등 금융 및 업무시설과 호텔ㆍ쇼핑ㆍ관광시설, 중앙공원, 주거 콘도미니엄 레지던스군이 들어선다. 메인 돔에는 세계 최대의 실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시설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스트립을 홍보하려 한 기사의 의도와 달리 조감도를 본 해외 누리꾼들은 메가스트립이 남성의 성기와 닮았다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3.3km 짜리 OOO다", "메가스트립(MegaStrip) 보는 순간 탄성이 나왔다. 완벽하게 이름에 충실한 모습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싸고 아름다운 OOO"이라며 비아냥거렸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31일 에잇시티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향후 미국의 라스베가스, 중국의 마카오를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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