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홍미영 인천시 부평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이 71.1％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평구에 따르면 ‘민선5기 구청장 2012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결과,올해 구가 추진한 공약사업은 12개 부서 29개 사업으로 이 중 7개 사업을 완료했다.

그러나 5개 사업은 아직 시작도 못했다.

분야별 공약 이행률은 ▶희망있는 건강한 사회(68.5％)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47.2％) ▶다함께 풍요로운 경제(82.5％) ▶가족이 행복한 도시(70.7％) ▶참여하는 투명한 행정(85.7％) 등이다.

올해 구가 완료한 사업으로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도시 보건지소 설립과 문화광장 조성사업, 굴포천 자전거길 조성, 행정 문호 개방을 통한 민간 역량 활용 등이다.

또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인터넷 중독 해소 및 예방 사업, 골목상권보호를 위한 SSM대책 마련과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은 사업이 완료됐지만 계속 추진된다.

생태복원 사업, 도시녹화사업 확대 추진, 영세공장 밀집지역 보육시설 설치 지원 등은 정상 추진 중이지만 이행률은 20% 미만으로 지연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관리제도 도입, 보행자 문화 네트워크 구축, 굴포천 상류 복원사업 추진,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진 내 생태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은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아직 착수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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