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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마티즈, 아토즈만 노려…”
[헤럴드생생뉴스] 경차인 마티즈, 아토즈 등만 노린 10대 절도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A(16) 군 등 4명은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새벽 시간대에 경남 창원시내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차돼 있는 10여대의 경차만 노렸다.

이들은 마티즈, 아토즈 등 경차를 도구로 연 뒤 차량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 등은 또 지난 9일 오전 3시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마티즈 차량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4일 주차된 경차 안의 금품을 수차례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면 경차의 경우 문을 쉽게 열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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