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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대소년’, ‘광해’ 보다 하루 먼저 400만 관객 돌파 ‘확실시’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개봉3주차 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을 동원,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1월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13일 하루 전국 736개 스크린에서 14만 601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90만 7581명이다.

‘늑대소년’은 평일에도 15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14일(오늘) 중으로 400만 관객 돌파도 확실시 되고 있다. 이 작품은 올 한해 인기를 끌었던 멜로영화 ‘건축학개론’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세웠던 기록보다 빠른 추세다.


뿐만 아니라 ‘늑대소년’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광해, 왕이 된 남자’ ‘도둑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연가시’ ‘내 아내의 모든 것’ ‘건축학개론’ ‘댄싱퀸’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에 이어 아홉 번째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2년 최다 관객을 동원한 ‘광해’의 경우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늑대소년’은 ‘광해’보다 하루 먼저 4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판타지 멜로라는 장르와 송중기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내가 살인범이다’는 전국 537개 상영관에서 10만 274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3만 4972명이다. 이어 일일 관객 수 2만 5727명, 누적 관객 수 217만 3405명을 동원한 ‘007 스카이폴’이 3위를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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