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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간부ㆍ지역 국회의원…지역 발전 위해 한자리 모여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가져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도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 주요 국비 투자사업 설명, 미래 중장기 프로젝트 소개와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 지사가 2013년도 국비예산 국회 심의를 대비해 어느 때보다 행정과 정치권간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일일이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그간 지역 국회의원과의 끈끈한 ‘팀플레이’로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분야별 2013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세밀하게 설명하면서 국회심의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증액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특히, 핵심현안인 도청이전 추진과 관련해 최근 발의된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주요 도정 현안과 국비 투자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국비 예산의 경우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사업을 지켜내면서 증액사업을 반영시키는데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고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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