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금 구청은)노원구, 치아 100세까지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펼친다!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내 4학년 초등학생 5700여명을 대상을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학생치과 주치의 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학생 치과 주치의사업’은 치아에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지역내 치과 의사들이 학생 1명당 개인별로 주치의가 되어, 불소도포 등 구강진료와 구강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사업이다.

구강진료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며, 신청한 학생들은 3년간 무료로 연 1회 구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진료를 받으려는 학생은 학부모와 함께 지정한 개별 주치의 치과에 반드시 사전예약을 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검진시에는 ‘학부모 동의서’를 작성해 치과주치의에 제출한 후 치과진료를 받으면 된다.

치과에서는 현재의 구강상태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향후 치과에서 진행할 구강건강관리내용, 가정에서의 조치사항 등에 대한 구강검진결과 통보서를 전달한다.

검진내용은 문진 및 구강검사, 치면세균막검사, 치아세정술,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등이다. 치아상태에 따라 방사선 촬영 및 판독도 이뤄진다. 이외도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잇솔질 교육과 영양, 운동, 금연, 금주 교육 등 건강행동실천 교육도 실시한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지역내 72개 치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학생의 구강질환에 대해 예방중심의 구강관리를 위해 이달 1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학생치과주치의 및 저속득층 아동 의료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및 가정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구강관리는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게 되는 기틀”이라며 “구는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을 위해 치과진료 서비스와 더불어 지역사회 네트워크도 잘 연결해 구강병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