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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은평구, 계약심사 도입했더니 1년 반만에 예산 10억원 절감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해 5월 계약심사를 도입한 이후 현장검증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1년 5개월 동안 심사 관련 예산 10억 100만원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업무처리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은평구 계약심사 업무처리규칙’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총 259건, 263억 8000만원 상당의 당초 계약심사금액이 253억 7900만원으로 10억 100만원(4.05%)줄어들었다.

계약심사는 공사 추정금액 3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제조ㆍ구매 1000만원 이상, 계약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공사 중 1회 이상 설계변경해 공사금액이 당초보다 10% 이상 증가된 사업이 심사 대상이 된다.

주요 검토사항은 공사의 목적, 현지 여건과의 부합성, 현장 여건에 맞는 시공방법, 자재선정 여부, 공사비 과다계상 및 설계도서 적정성 여부 등이 해당된다.

구는 “원가계산에 대한 충분한 평가와 현장검증을 통해 예산은 절감하고 계약 목적물 품질은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사후 감사보다 사전 예방적 차원의 감사 기능을 강화해 구민들의 세부담 감소로 이어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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