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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종로구, 공원녹지분야 인센티브사업 우수구 선정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서울시에서 평가하는 2012년 자치구 공원녹지분야 인센티브사업 평가 결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종로구는 도심지에 위치해 열악한 녹화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성동계곡 복원, 윤동주 문학관 건립, 도시농업 사업 추진 등 타구와 구별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된 수성동 계곡 복원사업은 인왕산 조망권을 해치는 옥인시범아파트를 철거하고 인왕산 연결녹지를 조성, 진경산수화 속의 수성동 계곡을 그림처럼 복원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또한 용도 폐기된 옛 청운가압장 부지를 활용하고 한양도성ㆍ 창의문 ㆍ백사실 계곡을 연계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한 윤동주 문학관 건립 또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투리땅 30개소에 묵은 쓰레기 1100t을 치우고 조성한 도시텃밭 6700㎡ 은 종로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도시농업 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농업 사업은 대학생 재능기부를 활용해 아이디어 텃밭전을 개최하고, 상자텃밭을 주민에게 분양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저예산으로 구민들에게 고품격 녹지ㆍ문화 서비스를 제공한 의미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종로구가 쾌적한 도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원 유지관리, 산사태 방지 및 복구, 걷고 싶은 산책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 푸르고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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