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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개설 15년간 일자리 3배 늘었다
코스닥시장 개설 이후 15년간 일자리가 20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스닥협회(회장 노학영)가 코스닥 상장법인의 일자리 창출 현황을 조사ㆍ분석한 결과, 전체 종업원 수는 현재 총 22만9372명(986사)으로 코스닥시장 개설 당시 7만6577명(262사)에 비해 199.5% 증가했다.

1사(社)당 평균 종업원 수는 216.3명이고 연간 종업원 수 증가율은 평균 9.3%로, 종업원 수가 비슷한 규모의 국내 기업 종업원 수 평균 증가율(3.1%) 대비 3배나 높았다.

상장 후 1년간 종업원 수 증가율은 평균 8.1%, 3년간 증가율은 평균 19.3%, 5년간 증가율은 평균 26.9%로 상장 이후 업력이 길어질수록 종업원 수 증가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16만5646명, 여자가 5만6540명이다. 남녀 비율은 해마다 평균 7대 3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상장법인들은 22만명 이상 고용을 책임지며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비슷한 규모의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일자리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1997~2011년 코스닥 상장법인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상 종업원 수를 기준으로 했다. 외국 법인과 스팩(SPAC), 사업보고서 제출 후 당해 연도 상장폐지된 경우 등을 제외한 1400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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