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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희망결연 프로젝트’로 의료지원
[헤럴드경제= 민상식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3일 삼육서울병원, 삼육치과병원과 ‘희망의 1대1 결연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은 산후조리원(20%), 건강진단(35%), 비급여 의료비(15%), 치과진료(15%), 장례식장(20%) 등 의료비의 15~35%를 감면받게 됐다.

구는 희망결연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 2556가구와 결연을 맺고 4억6226만원을 지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0일에는 삼육재단과 ‘희망의 1대1결연 복지협약’을 맺어 1350가구에 쌀 10㎏과 삼육두유 1박스씩 지원하고 건강검진, 무료틀니, 집수리 등 38가구의 소원을 들어줬다.

희망결연 프로젝트는 공공부문 재정한계로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욕구를 민간단체 등 구민의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폭넓게 취약계층의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신복지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기적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재정이 감소되어 복지지원이 어려워지면서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부족한 예산은 민ㆍ관 협력을 통해 지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구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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